예전에 유튜브 필쑤니님 영상을 되게 많이 봤었는데,, 와플을 엄청 맛있게 드셔서 기억해놓고 있다가 드디어 먹어보는 카페인중독 와플!
(대구 사람이라서 행복한 순간,,)
그중에서도 카페인중독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 햅쌀와플을 먹어보았다.
(◍•ᴗ•◍)❤️❤️

박스에 포장되어서 도착!
눅눅해짐을 방지하기 위해
와플은 일부러 식혀서 판매한다고 한다.

짜라란 짜라란 짜란 쿵짝짝 쿵짝짝🌸🌸

박스 윗 면에 설명이 있었다!
👉👉세상 단 하나뿐인 생크림
와플 맛집인 카페인중독은 생크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선 소문난 생크림 맛집이라고,,
문구 중 동물성 크림을 '첨가한'에서 유추해보면, 사장님만의 식물성과 동물성 사이 황금비율을 찾아 만든 비법 생크림인 걸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 건강을 생각하여,, 는 와플 먹는 사람들은 고려하지 않을 것 같고 '생크림은 매일 아침 직접 제조'는 솔직히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예상외로 제조되어진 냉동 생크림을 쓰는 곳도 여럿 있겠구나 추측되었다.

카페인중독의 와플 스타일은
얇고 바삭한 옛날 와플이다.

생크림 양은 보통으로 주문했다.
중간 생크림 두께만 3cm 정도 된다.
생크림 양은 적게 보통 많이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적게로 선택하면 2cm 정도로 주시고
많이로 선택하면 천원이 추가된다. 양은 4cm는 넘지 않을까..?(잘 모름)

햅쌀와플은 겉면에 하얗게 쌀 튀긴 과자 같은 게 묻어있다. 그냥 바삭한 쌀맛이다.

드디어 한 입 먹어보았다.
겉은 바삭! 크림은 가볍지만 고소하고 은은하게 달콤한 생크림이다.
생크림 케이크의 묵직함보다는 가볍고
또 너무 입에서 겉돌지 않아서 맛있다.
이건 크로플 와플 다 잘 어울릴 생크림 맛이다!

카페인중독의 와플은 두께가 얇고 쫀득 바삭해서 그냥 이 와플 자체가 맛있었다.
너무 바삭하면 입천장이 다 까지고
너무 두꺼운 와플은 분리해서 먹어야 해서 모양도 다 무너지고 입에 다 묻는데
그런 거 없이 깔끔한 기본 맛이다.

특히 이 햅쌀와플은 한쪽면에
쌀로별 쌀과자 소스 같은 게 묻혀 있어서
그 소스의 단짠 고소함이 있었다.
별로 달지 않아서 저와 비슷한 할매 입맛인 분들에게 추천!

그런데 문제는 나는 너무 느끼한걸 못 먹는다는 거다.
그래서 이 반쪽으로 끝났다.
맛있었지만 느끼해서 한 개는 다 못 먹었다.
😢😢
햅쌀와플 가격은 4,500원이다.
뚱와플도아니고 얇은 와플은
아직도 동네에선 천 원이나 천오백 원이면 먹을 수 있기에 솔직히 주문 전에 가격보고 놀랐다!(・o・;)
하지만 카페 디저트로는 적당한 가격이기도 하고,,, 아무튼 먹어보니 와플도 맛있고 특히 생크림이 맛있어서 그 값어치를 한다고 느꼈다.
얇고 바삭 쫀득한 와플에
고소하고 산뜻한 생크림 조합이 괜찮았다.
생크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잘먹었습니다
(・∀・)//